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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채널

녹차의 종류와 성분, 보관방법/먹는 방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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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옛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즐겨마시던
차 중 하나인데요.

 


다산(茶山) 정약용은

 

차를 마시면 흥하나,
술을 마시면 망한다.

[음다흥음주망(飮茶興飮酒亡)]

- 다산 정약용 -

 

 라고 할 정도로 
차를 즐겨 마셨다고 해요.


녹차가 머리를 맑게 해주고
해독, 해열, 이뇨작용을 하며
소화 촉진, 갈증 해소, 항암 효과가 있고,

티백 형태로 판매되고 있어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근 10여년 전부터 
녹차를 즐겨마신다고 하네요.

우리 조상들은
약 1,100년 전부터
녹차를 즐겨 마시기 
시작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요즘은 일반 차 외에도
활용도가 높은 녹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차


차는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해서 만든 차를 뜻합니다.

녹차를 처음으로 생산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곳은
중국과 인도입니다.

차 잎을 곡우 때 첫번째로 딴 것
곡우차라고 하며,


첫번째 딴 것을 햇물차,
두번째 딴 것을 두물차라고 합니다.

차 잎의 크기에 따라
세작(작설), 중작, 대작으로 나뉩니다.


다른 특용 작물과는 달리
차는 일단 차밭을 조성해두면
특별한 설비나 기술이 필요치 않습니다.

차 농사는 봄철이 가장 바쁘고,
잎은 5월부터 9월까지
연중 네 번 따는데
5월 초에 딴 첫물이 가장 비싸고
수확기가 늦을수록
값이 떨어진다고 해요.

5월 초까지 따는 여린 잎을 
'세작'이라 하는데
이 어린 새싹에는
쓴 맛을 내는 성분이 적고,
아미노산이 많아 감칠맛이 강해
녹차 중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차 잎을 딴 후에는
무쇠 솥에 덖기, 비비기, 건조하기,
끝덖기, 선별, 포장까지
사람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많이 필요합니다.

녹차를 우릴 물은
좋은 샘물이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녹차는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여
우리나라 전라남도 보성이
대표적인 차밭이 되었죠.

전라남도는 연중 기온이 높고,
장마/태풍 등에 의해 강수량이 
많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차 종류


차는 제조법, 잎의 크기와 모양,
채취 시기에 따라
이름, 품질 등이 다양해지는데요.

차나무를 심은지 3년 이상이 되어야
잎을 딸 수 있다고 합니다.


차는 제조법 중 
발효과정이 들어가는데요.


발효과정의 정도에 따라
차의 색과 이름이 나눠진다고 합니다.

백차(white tea)

잎이 펴지기 전이나 새 잎 수확한 것
그대로 말린 것입니다.

찻물 색은 약한 녹색이나
약한 노란색을 띱니다.


발효과정이 없습니다.

녹차(green tea)

차 잎을 수확한 후
시들게 하여 덖은 후 말린 차입니다.

(덖기 : 찻잎을 굴려 모양을 만들고  물기를 뺌.
불판에서 하거나 수증기로 찜)

발효과정이 없이 만들어진 차입니다.


덖는 과정은 뜨거운 솥, 프라이팬에서 하거나

수증기로 찌는데요.


열로 인해서 발효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찻물색은 녹색 또는 노랑색을 띱니다.


우롱차/청차(oolong tea)

우롱차는 차를 제조하는
5가지 과정을 모두 거친 차입니다.

녹차나 백차보다 부드럽기 때문에
초보자가 마시기 좋은 차입니다.

발효 과정에 따라서
8~80% 발효 범위가 있는데,
발효 정도에 따라
맛이 다양하고 다르다고 하네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차입니다.


찻물색은 은은한 연녹색이나 
엷은 황색에서 진한 오렌지빛까지
그 색은 다양합니다.


홍차/흑차(red tea/black tea)

차를 만드는 5가지 과정을
한 번에 일률적으로 거쳐
보통 하루 안에 만든 차입니다.

발효가 가장 많이 된 차로,


찻물색은 어두운 빨간색에서 
짙은 갈색을 띱니다.

맛이 가장 강하며
보통 우유와 설탕을 타서 마십니다.

 

보이차/푸어차(puerh/puer)

녹차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지만
말리기 전에 잎을 그대로 두거나
말아서 모양을 냅니다.

과정은 수 개월에서 수 년에 거쳐

만들어지는 발효차입니다.

 


녹차 특징


녹차는 칼로리가 거의 없다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적은량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칼로리 걱정 안하시고 드셔도 될 것 같은데요.

하지만, 녹차가루
100g 당 282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녹차는 떫은 맛이 특징이기 때문에
향기보다는 쌉싸름한 것이 특징인데요.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시대인 현재
녹차를 이용하여
음료수나 차로 마시는 것은 물론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속옷, 
녹차 화장품까지 등장했을 만큼
녹차는 현재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5월에서 9월까지
총 세,네 차례에 거쳐 잎을 따는데
5월 초까지 딴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그린푸드로 지칭되는 녹색 음식
먹으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며,
시각적인 긴장,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녹차는 이 녹색 음식의 대표급이죠.


잎은 차로 사용되며,
열매는 착유해서 기름으로,
줄기는 단추감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차나무 잎에는 퓨린계 알칼로이드가 들어있는데,

주로 카페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봄철 어린 잎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양이
가장 많다고 해요.

 

 

 


녹차 성분


녹차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성분은
카페인(3%), 탄닌, 테아닌, 세키세놀,
비타민 C (150~500mg),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펜토텐산, 
이노시톨, 루틴 등입니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고
차를 마시면 개운하고,


강한 알칼리성이므로
위산 과다에도 좋습니다.


또한,
카테킨 등의 폴리페놀 성분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테아닌
심신 이완, 혈압을 낮추며,
학습능력을 높여줍니다.

차나무에서 첫번째로 따는 잎으로
만든 '우전'에 테아닌이 풍부합니다.

 

 

 


녹차 보관 방법


차는 온도가 높거나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차의 주성분인
폴리페놀과 엽록소가 산화되기 때문에


냉장고의 냉동실(-5℃ 내외)에 보관해야

공기, 온도, 빛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녹차가루의 경우,
사용 후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녹차가루 적정 보관 온도는
18~22℃ 정도 입니다.

 

 

 


녹차 먹는 방법 / 녹차 마시는 법


녹차 마시기 전 준비물

차를 마시는 도구인 다구(다기)는
찻주전자인 다관,
물으 식히는 사발인 숙우,
찻잔 등으로 구성됩니다.

다관은 뚜껑이 몸체와 딱 맞고
차를 거르는 구멍이 작은 것이 좋습니다.


찻잔은 색깔이 옅은 것을 골라야
차의 농도를 조절하기 쉽습니다.

 

녹차 마시는 순서

① 100℃로 끓인 물을 준비한다.


② 다관은 뜨거운 물을 부어 따뜻하게 데운다.


③ 숙우에 7부 정도 물을 따른 뒤
물을 70~80℃ 정도로 식힌다.


④ 차를 다관에 넣고 
적당히 식힌 물을 부어 차를 우린다.


⑤ 차가 우러나면 다관을 왼손에 받치고
여러번 나누어 차를 따라 마신다.

 

 

녹차 먹는 방법

녹차는 오렌지 주스와 궁합이 좋다고 해요.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주스와
녹차를 함께 마시면
비타민 C가 녹차 안에 있는
항암작용과 관련있는
카테킨 성분을 체내에 더 많이 흡수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요즘은 녹차 관련 식품이 많잖아요.
그린티라떼, 녹차 아이스크림 등등.


그 외에도
녹차를 우려낸 물로 밥을 짓거나,
밤, 은행, 대추 등과 함께
쌀 위에 뿌려주면
'녹차영양밥'이 된다고 해요.

돼지갈비, 삼겹살,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찍어먹는 
소금이나 간장에 
녹차가루를 뿌리면
느끼한 맛을 줄일 수 있고,


수육을 만들 때
녹차 우린 물에다 넣고 삶으면
깔끔한 맛이 나며,
찻잎은 수육에 곁들여 먹는 방법이 있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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