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러스채널 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이 되면서부터 코로나19 소아 환자의 급성 폐쇄성 후두염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급성 폐쇄성 후두염, 크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 (croup)
급성 폐쇄성 후두염은 1~3세의 유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후두막의 부종이 심해지면 목이 쉬고, 숨을 들이마실 때 소리가 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후두 점막에 침투하면서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 원인
급성 폐쇄성 후두염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세균 감염에 의한 경우도 많습니다.
먼지나 연기의 흡입, 과도한 성대 사용 등이 원인이 되며, 디프테리아나 백일해 등의 전염병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디프테리아나 백일해에 의해 발병한 경우를 진성 크루프,
다른 원인의 인두염이나 후두염으로 인해 발병한 경우를 가성 크루프라고 합니다.
급성 폐쇄성 후두염 증상
급성 폐쇄성 후두염은 초기에 발열을 동반한 상기도 감염증의 증상이 나타나고, 수일 후 특징적인 개기침 소리가 나타납니다. 이 때 발생하는 기침은 보통 가래를 동반하지 않으며 밤에 악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물게 성문하 부종으로 인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밤 중에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밤에 잠든 후 2~3시간이 지났을 때 발작성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다음날 아침이면 호전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 없이 완치될 수 있지만, 드물게 심한 기도폐색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폐쇄성 후두염
국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5세 미만 어린이 중 크룹을 앓는 비율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2021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5일까지 병원과 의료원에 코로나19로 입원한 5세 미만 어린이 569명을 분석한 결과,
21명이 크룹을 앓았다고 합니다.
21명 중 17명은 오미크론 변이가유행한 기간인 2022년 1월과 2월에 발생했으며,
연구진은 코로나19에 확진된 5세 미만 어린이들 사이에서 크룹이 발생한 비율은 델타 변이(1.2%)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군(12.4%)에서 유의하게 더 높게 나타났다고 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급성 폐쇄성 후두염의 주요 발병원인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았습니다.
즉, 크룹의 발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게 오미크론 변이라는 것이죠.
오미크론 변이는 폐 등의 하기도가 아닌 코나 목 등의 상기도에서 쉽게 복제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기도가 상대적으로 좁은 소아에서 유병률이 증가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이는 병원 2곳에서만 연구를 수행했기 때문에 결과를 일반화 할 수는 없지만, 이번에 보고된 사례와 최근 연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독으로 소아에서 크룹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합니다.
오늘은 영유아기에서 흔하게 발병하는 크룹, 급성 폐쇄성 후두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크룹은 1-3세 사이에서 발병하는 만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증상으로만 판단해야할 수 있어서
어른들의 주의가 더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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